•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거래소, 코스피 200 시가총액비중 상한제 "조기 조정 없다"

삼성전자 30%룰 '3월→6월' 검토 결론…지수 이용자 '대응기간 부족' 업계 의견 수렴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2.19 18:48:03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200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를 조기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거래소는 삼성전자의 코스피 200 지수 내 편입 비중이 지난해 12월2일 29.8%에서 올해 1월20일 33.5%로 증가됨에 따라 캡의 조기 적용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러 사안들을 감안해 코스피 200 지수의 캡 적용은 오는 6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정기 변경과 병행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거래소 경영지원본부는 "3월 시가총액비중 조기 조정으로 시장 충격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하지만 6월 정기조정이 예정된 상황에서 지수 이용자의 대응 기간 부족 등 업계 의견 수렴 내용 등을 감안해 조기 조정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스피 200 지수의 캡 적용은 오는 6월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정기 변경과 병행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