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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 해외 매출 10억 돌파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02 11:18:26

[프라임경제] ‘RF온라인’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는 자사의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이 지난 3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6.2억 원과 4.5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양국 합쳐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54개국에 나가있는 RF온라인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만큼은 현지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매출과 이용자수에서 경쟁 게임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RF온라인의 러시아 최고 동접자와 누적회원수는 각각 1만 3,000명과 42만 명이며, 인도네시아는 각각 1만 7,000명과 5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CCR은 RF온라인이 유독 두 나라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3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시장 선점 효과다. 비교적 국내 게임업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지역에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든 덕택이다. 둘째,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다. 인프라 환경을 비롯 종교,기후,역사 등 문화적 특색, 생활 수준, 소비 형태, 여가 활동, 각종 규제 등을 면밀히 조사한 덕분이다. 셋째, 긴밀한 파트너십이다. 협력업체와 끈끈한 관계를 통해 돌발적인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양국의 경우, 곡물,광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통한 경제 이익이 내수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게임 이용률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CCR 임균령 해외사업팀장은 “RF온라인은 최근 급등한 환율로 평소에 비해 약 5%의 매출 증대가 발생하는 등 환율 수혜를 보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인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멕시코 등 남미 지역에 추가로 진출해 RF온라인 수출 국가수를 6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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