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남도, 대구경북에 코로나 방역물품·지역특산품 지원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2.20 16:54:34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전남도청 간부들이 코로나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방역물품과 지역 특산품을 지원하는 차량을 지켜보고 있다. ⓒ 전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신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스크 4만개를 비롯해 손세정제 600개, 면역력 강화 지역특산물(보성녹차, 광양매실, 무안양파, 해조류국수, 우리밀라면) 등을 지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대구경북 등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22개 시장·군수와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도-시군 대응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상황과 대책, 시군 대응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방역, 입국자 관리, 아동·보육분야, 소방분야 등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재 상황은 대구경북에 국한되지 않는 전국적인 비상상황으로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다"며 "전 시군이 합심해 코로나19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