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이 우려되는 대구·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을 밝혔다.
정 총리는 21일 오전 8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