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코스피가 급락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2195.50)보다 32.66p(1.49%) 내린 2162.84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856억원, 215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330억원을 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2.86%),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SDI(-2.04%), 삼성물산(-1.73%), 현대차(-1.54%), 삼성전자(-1.33%),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1.08%), SK하이닉스(-0.96%), 네이버(-0.26%)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2%), 기계(-1.97%), 의약품(-1.88%), 화학(-1.85%), 유통업(-1.84%), 건설업(-1.84%), 철강·금속(-1.83%), 섬유·의복(-1.82%), 운수·장비(-1.67%), 금융업(-1.58%)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13%)가 유일하게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109개, 하락종목은 76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7p(2.01%) 내린 667.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억원, 736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6.33%), 에이치엘비(-3.91%), 셀트리온헬스케어(-3.74%), CJ ENM(-3.16%), 스튜디오드래곤(-1.71%), 메디톡스(-1.51%), 케이엠더블유(-0.36%), 펄어비스(-0.11%) 등 대부분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0.5원 급등한 1,209.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