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사망했다. 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56세인 이 여성은 지병이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호흡곤란 등 중증 증세를 보여 왔다.
사인이 코로나19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증가한 30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