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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우한 폐렴 여파 최소화 위해 '협력사 적극 지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2.24 10:44:20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LG전자가 우한 폐렴(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협력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사 유양디앤유에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진홍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특히 LG전자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일선 협력업체 사정에 대한 실질적 정보가 생생히 표출되는 자리였다.

LG전자는 우한 폐렴 여파로 협력사들이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악영향을 받지 않는지 수시로 확인한다는 복안이다. 마스크 공급이나 항공 운송비 지원 등 협력사가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무이자 자금,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우선해서 무이자 혹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00억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을 올해 550억원으로 확대한다. 자금을 지원하는 일정도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내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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