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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안가스 대표, 한국엘피가스판매경남협회 제10대 협회장 선출

'엘피지 용기 공영화' 및 '엘피지 벌크사업자와 용기판매사업자의 허가 분리' 등 공약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2.24 09:51:07

구자열 협회장이 마스크를 쓴 채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 한국엘피가스판매경남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엘피가스판매경남협회·KBIZ경남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제35차 정기총회 및 경남협회장 선거가 지난 23일 창원시 아리랑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안가스(경남 밀양시 무안면) 구자열 대표(60)가 제10대 경남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구자열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도시가스 200만 가구 확대 보급사업과 마을단위, 군단위 엘피지 배관망 사업 등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일부 가진 자들의 무분별한 경쟁으로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신뢰가 깨지면서 시장이 교란되고 파괴되어 우리의 사업 환경은 더욱 더 나빠지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를 대비하여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튼튼한 방패막이와 기댈 수 있는 언덕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경남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각에서 행사 연기 의견도 나왔지만 이번 정기총회의 중대성을 감안, 협회는 행사를 강행했다. ⓒ 한국엘피카스판매경남협회

그는 이어 "협회는 사업자들의 이익을 지키는 공동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허례허식을 걷어치우고 발로 뛰겠다"고 다짐한 뒤 △엘피지 용기 공영화 △엘피지 벌크사업자와 용기 판매사업자의 허가 따로 분리 △도시가스 확대 보급 사업과 엘피지 배관망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사업자들에 대한 영업보상과 안정된 생활을 위한 전업 보조금 제도 마련 등을 정부 측에 촉구하며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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