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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2.24 10:55:58
[프라임경제] 수학적 셈법에 능숙하면 '투자'를 잘할까? 하지만 우리는 수학적 능력을 맹신한 투자자들의 형편없는 성과를 보았으며, AI도 투자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간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경제와 돈의 역사를 뒤쫓는다. 돈을 둘러싸고 흥망성쇠를 거듭한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경제사관(經濟史觀)으로 되짚으며, 크고 작은 변화는 '경제적 요인'이 출발점이라 설명한다.

ⓒ 한스미디어

저자 서준식은 "인문학적 소양이 높을수록 투자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투자 세계는 자연과학 분야처럼 인과 결과가 일정하지 않아 동일한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 사례로 최고의 투자자로 뽑히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도 유명한 독서광이자 인문학적 식견이 높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경제사가 시작된 철기 문명부터 시작해 △1장 펀드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본 경제사 (上) △2장 고전 속에서 경제의 본령을 찾다 △3장 펀드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본 경제사 (下) △4장 가치를 알면 보이는 성공 투자의 길 등을 통해 금융‧경제 관련 인문학적 상식과 지식들을 엮어냈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가치투자자로 알려진 저자를 따라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신간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한스미디어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만6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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