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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7번째 사망 발생…확진자 763명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39명 중 28명 확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2.24 10:49:27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모두 763명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6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76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가 2명 늘어 모두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번째 사망자는 286번 확진자(62세 한국인 남성)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망자 7명 중 5명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망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진행중이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7번째 사망자는 286번 확진자(62세 한국인 남성)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확진자 161명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29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중 115명이 대구에서 나왔으며 경북(8명), 경남(2명), 경기(3명), 광주(1명)의 순이었다.

한편,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가운데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성 1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의성 거주)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귀국한 뒤 다음날부터 공중시설, 온천, 식당 등에 갔거나 직장에서 일하고 단체 활동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 의성군 등이 조사한 결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전날까지 17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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