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창사 이래 최대

대성마이맥 '19 패스' 판매 호조로 매출액 상승세

[프라임경제] 교육 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068930, 대표이사 김희선)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디지털대성은 2019년 매출 1406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 디지털대성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매출 1406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6%, 67.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92.3% 늘어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디지털대성은 사업 성장 요인으로 이러닝 사업 대성마이맥 '19패스'의 인기 증가를 꼽았다.  회사는 2018년 말 수능 온라인 올패스 상품인 '19패스'를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회원 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입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대성마이맥의 19 패스 상품이 수험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021학년도 대학 모집 인원의 정시 비중 확대에 따라 온라인 교육 컨텐츠 시장 성장과 함께 디지털대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신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2022년도 개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