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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대표이사 대행에 권영숭 형지 에스콰이아 대표이사 선임

형지 에스콰이아 흑자 전환 경영 권영숭 대표…까스텔바작 성장 박차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24 11:43:12
[프라임경제] 까스텔바작(308100)은 백배순 대표이사의 사임 예정으로 권영숭 형지에스콰이아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권 대표이사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은 대표이사 대행으로 권영숭 에스콰이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 까스텔바작


권영숭 대표이사는 패션그룹 형지에 인수된 형지 에스콰이아를 경영 효율화 추진으로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취임 이후 △온라인 △B2B △홈쇼핑 등 신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 및 변화에 주력하면서, 고질적인 실적 악화의 요인을 분석해 개선하는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는 전용 브랜드 론칭과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권영숭 대표가 대표이사 대행으로 선임된 것은 상장 이후 사업 성장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카스텔바작의 의지로 보고 있다. 권 대표 선임으로 까스텔바작의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2020년을 까스텔바작 변화 원년으로 보고 주력사업인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진출 및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토털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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