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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수보회의'→'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로 전환

11개 학회 참여…질본·중수본에 진료·검사·임상 경험 조언 및 자문 역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2.24 11:58:04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예정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3실장 주재 회의'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로 공식화하기로 했다. ⓒ 청와대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참여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와 중수본에 진료·검사·임상 경험 관련해 조언과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에는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김동현 한국역학회 회장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성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정희진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최은화 대한소아감염학회 부회장 △김상일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실무TF장 △이희영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실무TF △최영준 코로나19 대책위원회 간사 등 10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청와대는 이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존 일일 상황반 회의를 유지한다. 또한 사실상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해 왔던 '3실장 주재 회의'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로 공식화해 내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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