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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국회 본회의 연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24 13:05:08

국회는 24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예정된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면서 "조금 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전희경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검진 대상에 오른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또한 국회는 "해당 행사에 참석한 사람 모두 국회 안전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면서 "청사 내에서도 마스크를 작용하고 외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로 인해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날 예정된 의원총회도 취소한 상태다.

한편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장에서 위생용품과 확진자 수용 시설에 대한 징발을 할 수 있게 하는 '코로나 징발법'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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