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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택 진주·을, 원도심 동양의 파리 샹젤리제 거리 공약

평안광장-진주교 도보도로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2.24 14:31:19

권진택 진주·을 예비후보가 '진주경제 아젠다 21' 5대 공약 중 마지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권진택 진주·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경제 아젠다 21' 5대 공약 마지막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은 '진주경제 아젠다 21' 5대 공약 중 다섯 번째로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 동양의 파리 조성사업'이다.

권 예비후보는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명으로, 그 중 97%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런 상황에서 지방 관광산업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해법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진주는 역사, 문화, 예술,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관광시장의 변화에 맞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진주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즐거움과 재미를 가진 진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부권 관광 거점 도시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은 △평안 광장에서 진주교에 이르는 구간의 편도 2차선 도로를 1차선 도로로 축소하고 보행자 중심 도로로 확장해 물·불·빛을 테마로 하는 샹젤리제 거리 조성 △지역 상권 보호와 거리 활성화를 위한 공용주차장 대폭 확충 △특색 있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 등이다.

권 후보는 "원도심 동양의 파리 조성사업이 완공되고 서부경남 KTX가 더해지면 명실공히 진주가 내륙 산청의 웰니스 관광과 남해안의 해양관광을 연결하는 남부권 관광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과기대 글로벌통상무역학과 교수인 권진택 예비후보는 1959년 진주시 미천면에서 태어나 상봉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금성초, 진주남중, 진주고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진주산업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남과기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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