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시스템(주), 무정전 LED 조명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에너지 절약기업 '눈길'

[프라임경제] 부산의 한국이미지시스템(주)(대표이사 한현정)가 '무정전 LED 조명등'과 '수소 연료저장탱크'를 잇따라 개발하는 데 성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이미지시스템(주)은 '무정전 LED 조명등'을 개발 및 특허등록을 했으며 '수소차랑용 연료저장 탱크'에 대해서도 특허 1건 등록, 2건에 대해 출원을 마쳤다.

한국이미지시스템(주)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발명한 '무정전 LED 조명등'은 일반등과 비상등,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상품. 

평상시에는 일반조명으로 사용되다가 재난 시에는 비상조명으로 즉시 전환돼 탈출구를 안내하는 '생명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조명등은 외부에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30분 이상 빛을 내는 별도의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감시전원회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비상 조명으로 전환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이미지시스템(주)은 수소차량시대에 발맞춰 차량용 수소연료저장탱크도 연구개발 중이다. 

현재의 수소전기자동차 문제점이 액화수소 저장 기술에 있다는 것에 착안, 연료탱크의 소수가스 압축으로 인한 에너지손실과 수소분자 운동에너지에 의한 폭발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저장탱크의 내부온도를 85°C 이하로 관리하는 액화질소를 이용한 저장탱크 연구개발의 성과로 특허등록 1건과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한국이미지시스템 본사 전경. ⓒ 한국이미지시스템

한현정 대표이사는 "무정전 LED 조명등을 설치하면 비상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급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미지시스템(주)의 무정전 LED 조명은 '2018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계약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이미지시스템(주)은 LED 방폭등, LED 보안등, LED 다운라이트, LED 경관조명기구 등 다양한 친환경 LED 조명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