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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방송으로 네티즌 표심 잡는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03 09:22:37

[프라임경제] 총선 시즌이 다가왔지만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에겐 TV 토론회나 대규모 유세 활동을 펼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소수정당, 무소속 출마 후보들이 인터넷 생방송을 활용해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창당한 ‘진보신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는 ㈜나우콤의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afreeca.com/cultcho)와 진보신당 홈페이지(www.newjinbo.org)를 통해 선거방송을 시작했다. 진씨는 총선 후보는 아니지만 진보신당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매일 실시간 선거 방송을 진행,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씨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네티즌과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각종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학등록금, 대운하, 비정규직 이슈 등에 대한 진보신당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한다.

또한 진보신당의 선거캠프를 전화 연결해 현장 소식을 듣기도 한다. 오는 8일 총선 마지막 유세 방송에서는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을 초대해 공연이벤트 등을 진행,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시민 온라인 토론회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시민 후보가 아프리카를 통해 온라인 토론회를 방송했다.

‘유시민과 함께하는 3.20 온라인 대번개’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 토론회는 ‘유시민의 함께하는 세상’(www.USIMIN.net) 홈페이지와 아프리카의 유시민 TV 방송국(afreeca.com/denkmale)을 통해 생중계됐다.

나우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장은 “아프리카는 네티즌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즉석에서 전화 연결해 토론할 수도 있어 후보들이 온라인 토론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개방형 플랫폼인 아프리카 오픈TV를 이용해 각 정당의 홈페이지에서도 함께 방송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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