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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34억원…흑자전환

국내시장 판매 호조 속 매출액 5%↑, 순이익 큰 폭 확대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27 13:26:37
[프라임경제] 현대공업(170030, 대표이사 강현석)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상승한 1667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국내시장의 판매 호조가 실적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필두로 한 프리미엄 차종 증가와 GV80, 쏘렌토 등 SUV 신차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내수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국내 매출액은 2018년 대비 14% 상승했으며, 수익성 또한 대폭 개선돼 중국법인의 부진을 상쇄했다 

현대공업은 내수 활성화가 이어지며 올해는 2019년을 뛰어넘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프리미엄 차종 및 신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이 확보된 상태로,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국내 실적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공업은 이날 실적공시와 함께 1주당 6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0억원 규모로,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합리적 수준의 배당 성향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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