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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4대 목적사업 기반 2019년 사업성과 발표

자살예방‧저출산 해소‧고령화 극복‧생명문화 확산 4대 목적사업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2.28 12:50:41
[프라임경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지난해 4대 목적사업 성과를 28일 발표했다.

생명보험재단이 4대 목적사업 기반한 2019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해당 재단은 지난해 △자살예방 △저출산 해소 △고령화 극복 △생명문화 확산 '4대 목적사업'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자살 위험 높은 청소년과 일상생활 자립이 어려운 남성 독거노인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수혜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먼저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SOS 생명의 전화 운영 △자살 위험군 지원 △청소년 자살예방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 맞춤형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농촌지역 고령인구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국 88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생명사랑지킴이'를 1296명 임명해 고령인구를 농약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아울러 20개 한강교량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를 통해 총 633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202명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자살시도자 599명과 자살유가족 526명에게 각각 응급의료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자살예방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아이돌 '앤플라잉'과 함께 '괜찮아'를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SNS 기반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통해 총 5만5396건의 자살예방상담을 진행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생명숲 꿈이룸 지원 △태아건강검진 △생명숲Baby&Mom 힐링센터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사업 등을 진행했다.

'태아건강검진비'를 566명의 산모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3곳을 개소해 515명의 취약계층 산모들을 도왔다. 또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3곳을 개관, 육아맘 4984명에게 소통 및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으로 남성 독거노인 자립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및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생명숲 기억키움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아울러 '생명문화 확산 지원사업'으로 △희귀질환센터 지원 △희귀질환의료비 지원 △생명존중대상을 진행했다.

희귀질환센터 지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환자 1137명과 서울삼성병원 뮤코다당증센터 환자 1006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소득 희귀질환자 280명이 안정적 치료를 위해 의료비 및 희귀의약품비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타인을 구한 전국 경찰‧소방‧해경 공무원과 일반인 49명에게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존중·공익성·투명성을 핵심가치로 수혜자 중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향후 생명보험 생애보장정신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도 평등하고 지속적으로 공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사 공동협약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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