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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엠플랫폼, 내달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

3월2일~3일 수요예측, 희망 공모가 밴드 1만2500~1만5000원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2.28 17:07:15

[프라임경제]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메타넷엠플랫폼은 2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 및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박상진 메타넷엠플랫폼 대표는 "비대면 채널의 증가, 복잡한 상품 출시 등으로 컨택센터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밸류씨앤아이

메타넷엠플랫폼 공모 일정은 3월2일~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월9일~10일에 청약에 들어간다.

또 상장예정 주식수는 732만7000주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주당 1만2500~1만5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고, 상장 예정일은 3월18일로 예정되어 있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컨택센터 아웃소싱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통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컨택센터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컨택센터 시장은 고객접점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에게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기업 자체에서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인소싱 시장 3.4조원이 아웃소싱 전환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메타넷엠플랫폼 대표는 "과거에는 아웃소싱이 가격이 저렴해서 활용했지만 시대가 변했다. 직영에서 컨태센터를 위한 챗봇,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컨택센터 산업이 전문화 될수록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넷엠플랫폼의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 264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30.9%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의 89%를 차지하는 분야는 온라인·디지털 고객관리·마케팅에 집중돼 글로벌 선도 BPO 솔루션 기업과 유사한 고부가가치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고객사별 매출 비중이 18년 기준 65%로 가장 높은 금융기관의 경우 비대면 채널의 증가, 복잡한 상품 출시 등으로 컨택센터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락인(Lock-in) 효과가 형성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주요 고객사들과 계약유지 기간이 10년 이상 13%, 5년 이상 30%를 차지하며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관리 운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내 고객 2018년 기준 18%로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전화만 응대하던 콜센터와 달리 채팅상담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통해 컨택센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것.

이에 따라 최근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는 인터넷·O2O·게임 산업 내 고객들에게 IT기술 역량에 기반한 차별화된 'MetaHub'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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