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엔케이맥스, 슈퍼NK 면역항암제 최대 허용 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진행

용량별 안전성·최대 내약용량·예비적 유효성 확인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2.28 17:33:02
[프라임경제] 엔케이맥스(182400)는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최대 허용 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추가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면역항암제의 최대 허용 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 엔케이맥스


본 임상시험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다. 기존 표준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슈퍼NK 면역항암제 'SNK01' 40억·60억개를 각각 투여해 용량별 안전성 및 예비적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이미 미국 임상을 통해 다른 용량('SNK01' 10억·20억·40억개)에 대한 안전성은 확인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과 불응성(不應性)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은 같으나, 기존 투여량보다 높은 용량의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임상 진행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국내 임상 1상에서 슈퍼NK면역항암제 최대 용량 안전성 또한 추가 확인된다면 추후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의 범위와 그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슈퍼NK 면역항암제는 종양 미세환경에 노출돼도 암세포 살상능이 유지돼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 대해서도 우수한 살상능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국·한국 등의 임상시험들에서 슈퍼NK의 예비적 유효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NK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불응성암 환자들이 대상인 미국 임상 1상 및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건선 환자 대상의 임상 1상은 올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