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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코호트격리' 한마음병원에 위문품 전달

향우 하충식 이사장 "한마음창원병원 여러분 힘내세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3.01 15:39:24

함양군이 코호트격리 한마음병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군은 2월29일 코로나19로 인해 '코호트(집단) 격리' 상태에 있는 한마음창원병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인체 면역력 증강에 특히 좋은 산삼가공품을 비롯해 지리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인 사과, 고로쇠물, 그리고 밑반찬 등의 위문품을 마련해 병원에 전달했다.

특히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함양 향우로서 매년 고향에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을 기탁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고향 함양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병원 관계자와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마음창원병원은 의료진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환자 86명, 보호자 17명, 직원 83명 등 총 186명이 집단 격리 조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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