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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네트웍스, ‘인텔 MID용 리얼플레이어’ 공급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03 11:44:19
[프라임경제] 리얼네트웍스(www.realnetworks.com)가 2일과 3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텔 디벨로퍼 포럼(Intel Developer Forum)에서 ‘인텔 모바일 인터넷 기기’(Mobile Internet Devices, MID)용 리얼플레이어를 본격 공개했다.

리얼네트웍스가 공급하는 ‘인텔 MID용 리얼플레이어’는 장차 리눅스가 적용된 인텔 아키텍쳐 기반의 모바일 전자제품들에 적용되며, 리얼미디어, 윈도우 미디어, MP3, MPEG4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의 디코딩은 물론, 디지털 미디어 전송 및 재생 등에 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MID용 차세대 리얼플레이어는 라이센싱부터 로열티 처리 등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미디어에 관한 일련의 업무를 더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반 MID에 최적화된 코덱 활용으로 보다 길어진 재생 시간 동안 인터넷 정보 검색 및 독립형 미디어 플레이어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얼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 중인 개방형 기술 개발 커뮤니티 ‘힐릭스 커뮤니티(Helix Community)’를 통해 관련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MID용 리얼플레이어의 본격 소개를 통해 모바일 기기 생산 회사들은 관련 제품을 만들 때 본 원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쉐인 월(Shane Wall) 인텔 모빌리티 그룹 부사장은 “인텔은 리얼네트웍스와의 사업 협력 아래 장차 미디어 플레이어 및 코덱 등 여러 기술 요소들에 두루 적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기기 제조 사업자 등 우리 고객들은 더욱 쉽게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잭 클링거트(Jack Klingert)  지적재산 라이센싱 담당 부사장은 “그동안 인텔 MID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제조하던 사업자들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미디어 정보 처리 장치를 별도로 구비한다든지 혹은 디코딩 업무와 관련해 개개의 특허권자들과 사용권을 협의하는데 많은 시간 및 인원을 투입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ID용 리얼플레이어의 통합 지원을 통해 이와 같은 고민에서 말끔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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