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용돈관리와 교통카드 충전' 고민, 티니패스 카드로 해결

충전가능한도 월 100만원…잔액알림 SMS 서비스도 가능

[프라임경제]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별도 교통카드 충전 없이 청소년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니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후불 교통카드 기능과 자녀 용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티니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 롯데카드

티니패스 카드는 부모 신용카드와 자녀 카드를 연결해 별도 충전 없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후불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이용금액은 연결된 부모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해당 카드는 사용 전 충전이 필요한 '선불카드'다. 부모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이나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녀 카드에 용돈을 충전할 수 있다. 매월 원하는 날짜에 자동 충전되는 '정기충전'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가능한도는 월 100만원이며, 1회 충전시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부모에게 사용 내역과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잔액알림 SMS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 역시 카드 뒷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명제선 디지털플랫폼 부분장은 "2년간 수요 조사와 고객패널 인터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연구한 끝에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용돈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이었던 용돈관리와 교통카드 충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많은 부모들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카드는 티니패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카드 발급비를 캐시백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