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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전라남도가 매월마다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을 뽑아서 알렸어요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0.03.05 07:37:46

전라남도가 뽑은 블루이코노미 명품숲을 알려주는 홍보물이예요. ⓒ 전라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남도의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 여행에 유명한 장소로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12개 곳을 뽑았다고 지난 1월6일 밝혔어요.

전라남도가 뽑은 12개의 명품숲은 전라남도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하던 과정에서 발견됐어요. 그래서 이 명품숲을 섬, 바다, 바람 등 남도의 푸른(블루) 자원과 어울리는 '보물숲'으로 새롭게 다시 만들었어요.

최우수상에 뽑힌 '담양 만성리 대숲'은 죽녹원 뒤편에 있고,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아름다운 숲이예요. 그 중에서 눈이 내린 경치가 가장 아름다워 1월의 '명품숲'으로 꼽혔어요. 

담양 만성리 대숲의 모습이예요. ⓒ 전라남도

'맹종죽'이라는 이름의 대나무가 쭉쭉 뻗어 있는 대나무숲은 보는 사람들의 입에서 '우와'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한대요. 2014년에 국가의 중요한 농업유산 제4호로 꼽히기도 했어요. 

우수상에 뽑힌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신안 압해읍 송공리 지역에 있는 높지 않고 평평한 완만한 동산이에요. 20년생 애기동백 1만여 그루가 있어, 꽃이 활짝 피는 12월에 방문하기 좋아요. 축제도 열려서 구경할 거리들이 많고, 근처에 분재공원도 있어요.

계절마다 가장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겨울에는 12월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1월 '담양 만성리 대숲', 2월 '보성 웅치 용반 전통마을숲'이 있어요. 

봄에는 3월 '강진 백련사 동백숲', 4월 '화순 세량제', 5월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이 있어요.

여름에는 6월 '고흥 팔영산 편백숲', 7월 '진도 관매도 해송숲', 8월 '여수 봉화산 힐링숲', 가을에는 9월 '구례 마산 사색의 숲', 10월 '강진 초당림', 11월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가 있어요.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명품숲은 남도의 보물창고와 같은 곳으로 숲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방문하면 남도의 빛깔에 물든 아름다운 숲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라며 "남도의 명품숲을 계속 발굴해서 만들어 '숲속의 대한민국'을 전남이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어요.

선정된 명품 숲은 홍보 달력과 포스터로 만들어 주요 관광지, 중앙 부처, 다른 시도 등에 알릴 계획이에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철(한국방송통신대학교 / 4학년 / 48세 / 서울)
김민재(늘푸른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윤찬웅(분당중앙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주태건(늘푸른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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