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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한부모 여성 창업지원 '희망가게' 400호점이 문을 열었어요

아모레퍼시픽이 도와주고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해요.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3.05 07:56:27

400번째 희망가게예요. 가게 이름은 '상수동 밥 한끼'라고 해요. ⓒ 아름다운재단

[프라임경제]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서로 도와서 운영하는 '희망가게'가 지난 1월7일 400번째 가게(400호점)을 열었어요.

'희망가게'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여성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돕는 방법은 한부모 여성이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창업) 할 때 돈을 빌려 주어서(대출이라고 불러요), 여성의 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예요. 

이 사업을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라고 불러요. 기술과 경험은 있는데 은행에 신용이나 돈을 빌릴 조건이 안되는 '사회에서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하여 작은 돈이지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돈을 (담보나 보증없이) 빌려주는 일을 말해요. 

아모레퍼시픽은 이 사업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이 스스로 창업해서 가계 주인이 되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요.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요. 

'희망가게'는 지난 2004년 1호점을 열었어요. 이후에 2011년 100호점, 2013년 200호점, 2016년 300호점, 2020년 400호점을 열며 희망가게 창업주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희망가게 400호점의 창업주예요. ⓒ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400호점은 바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수동 밥한끼'예요. 

400호점 창업주는 "희망가게 덕분에 내 가게를 열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다른 한부모 여성들도 용기를 갖고 희망가게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맛집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어요.

희망가게는 공개적으로 뽑아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가 되면 많게는 4000만원까지 창업할수 있는 돈을 빌려줘요. 그리고 1년에  1%의 이자만 받고 빌려줘요. 

빌린 돈은 8년 안에 갚아야 하고, 갚은 돈과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종연(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장윤영(고양국제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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