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타워, 소방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서울중앙우체국은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3일 오전 포스트타워(Post Tower)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은 유사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소방서는 건물현황을 파악하여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중앙우체국 직원을 중심으로 편성된 포스트타워 자위소방대와 중부소방서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경보방송과 함께 건물 내 근무자들의 대피훈련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자위소방대원들은 ‘건물 10층에 화재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후, 1층 청사 앞 열린마당에서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하여 초기진압실습을 했다.

중부소방서는 소방펌프차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중부소방서 조기봉 대응관리과장은 강평을 통해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진압효과가 있다”라고 말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정확하게 익혀 유사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