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따뜻한 동대문 만들기' 안규백 의원 "청량리·회기 재생, 5980억원 투입"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3.06 10:36:07

[프라임경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한 동대문구(갑) 지역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 동대문구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현재 동대문구(갑) 지역에서는 △홍릉 △감초마을 △고대앞마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등 4건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사업들에는 마중물사업 및 연계사업을 포함해 총 598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들의 유치와 전개는 지역구 의원의 역량이 크게 반영된다는 게 여의도 정가의 정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있던 시절, 함께 찍힌 안규백 민주당 의원의 모습. ⓒ 연합뉴스

그 가운데, 제기동·청량리동·회기동 일대에 펼쳐지는 홍릉 도시재생 사업은 서울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043억원을 넘는다. 

홍릉 일대 R&D 혁신 인프라 구축, 회기로와 경희대로를 연계하는 문화거리 조성, 상권 활성화 사업, 연구개발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는 등 '사이즈'도 크다. 

홍릉 도시재생 사업은 9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그리고 약 51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안 의원은 언급했다.

543억2200만원이 투입되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주요 안건이다. 

안 의원에 따르면, 제기·청량리동 일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및 경영현대화에 '1시장 1특화거리' 조성과 청년몰 운영 등이 전방위로 전개된다.

무엇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완성하는 '따뜻한 동대문'의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2018년 및 201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감초마을과 고대앞마을에도 각 141억여원과 260억여원이 투입된다. 커뮤니티 시설과 주택개량 지원사업,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 의원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