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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스타벅스가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어요

2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속 후원할 예정이에요.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3.31 12:41:02
[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월8일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해 서로 도울 것을 약속하며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어요.

스타벅스와 아름다운재단이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대해 서로 도와줄 것을 약속했어요. ⓒ 스타벅스



'보호종료청년'은 고아원과 같은 아동을 양육해 주는 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어서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생활해야 하는 청년들을 부르는 말이에요. 

청년들 중에 몇명은 대학교에 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아동양육시설의 총 책임을 진 사람(시설장이라고 불러요)의 의지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머무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청년들은 만 18세에 보육원을 떠나야 해요. 

이 청년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그동안에도 이들을 위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 왔어요.

그리고 이번에 스타벅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설을 나간 후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청년들을 돕기로 했어요. 

우선 아름다운재단에 2억 5000만원의 후원금 전달했어요. 그리고 청년들을 도울수 있는 돈을 모으는 모델을 만들면서 계속 청년들을 도울 예정이에요.

또한 보호종료청년들이 정말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요. 

예를 들면 취업을 할수 있도록 교육해 주는 부분,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는 등 마음가짐을 상담해 주는 부분, 실제로 혼자 살때 돈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경제 교육을 도와줘요. 

또 진짜 취업했을 때 사회에 적응하는 법이나, 청년들이 스스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들을 1년동안 도와줘요. 

특히 도움을 원하는 청년에 한해서는 스타벅스와 서로 도와주는 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에 가는 것을 도와주고,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해요. 

스타벅스는 그동안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청년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창업카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왔어요.

이 외에도,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의 'Bet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활동도 해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보호종료청년을 응원하고 돕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더욱더 계속 관심을 가지고 돕고, 정말로 필요한 분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희찬(경기과학고등학교 / 2학년 / 19세 / 서울)
이준호(서라벌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정석(태원고등학교 / 2학년 / 19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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