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을 주제로 보여지는 많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더러워진 환경때문에 고통을 받는 바다거북이가 나오고 그 뒤로 꼭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나와요.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예요. 하지만 너무 많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또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아져서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에 등장하는 골치덩이에요.
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쉬코리아'라는 회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플라스틱그랩(#PlasticGrab)' 운동을 시작했어요. 플라스틱에 '그랩(Grab)'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불러요. 그랩은 '잡다' '줍다'라는 뜻으로 플라스틱을 줍자는 뜻이예요.
이 운동의 목적은 일회용 플라스틱만 많이 쓰는 생활 방식을 돌아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것이예요.
러쉬가 #플라스틱그랩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 러쉬
러쉬 코리아의 본사는 영국에 있는데요, 러쉬 코리아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와 거래하고, 과일이나 천연물질로 화장품이나 몸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예요.
러쉬 회사를 창립한 사람중에 한 명인 로웨나 버드(Rowena Bird)는 집 근처 바닷가 산책을 좋아했어요.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눈에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줍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러나 쓰레기를 주워서 분리를 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생각을 모았어요.
이런 느낌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플라스틱그랩 캠페인을 시작했대요.
그리고 러쉬의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러쉬코리아에도 전해졌어요. 러쉬코리아에서 시작한 #플라스틱그랩 캠페인은 전국 29개의 매장에서 고객과 지역에 있는 환경단체 사람들 등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어요.
러쉬가 #플라스틱그랩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 러쉬
지난 3개월 동안 제주도, 강원도, 강화도, 부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두 56회 이상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으로 1.04t의 쓰레기를 주웠어요.
러쉬와 러쉬코리아 사람들은 "전 세계가 60t을 목표로 지금까지 약 3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라며 "러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지구를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플라스틱그랩의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위지오(세인트폴국제학교 / 11학년 / 18세 / 서울)
임유진(일반 / 37세 / 경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