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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삼성증권에 사설인증 및 모바일 OTP 공급

대형 은행·증권사 잇따른 계약…아톤 핀테크 보안 솔루션 활용처 확대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09 10:51:56
[프라임경제]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158430, 대표 김종서)은 삼성증권(016360)과 소프트웨어 보안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톤은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 아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톤의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 솔루션은 전자서명을 통한 부인방지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이고, 바이오 인증·6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해 간편한 절차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축약 서명 기능으로 주식 매매 속도를 더 빠르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톤이 삼성증권에 공급하는 사설인증서와 모바일 OTP에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한 시큐어엘리먼트(Secure Element)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엠세이프박스 솔루션은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높였다"며 "단말기별 사용 제약을 해소하고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기 변경 또는 OS 버전 업그레이드 시 실시간 대응과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톤은 다수의 국내은행뿐만 아니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증권사에도 공급 계약을 하며 아톤 핀테크 보안 솔루션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최근 오픈뱅킹과 정부의 혁신금융 서비스 정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사의 핀테크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에 당사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톤의 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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