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트루윈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양산화 성공

높은 가격경쟁력 확보 "해당 시장 내 글로벌 기업 성장 확신"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09 17:19:32
[프라임경제] 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105550)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한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가 IoT센서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해 제품개발 및 소량생산을 지원했다.

트루윈은 열영상 센서 양산화에 성공했다. ⓒ 트루윈

트루윈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센서'는 모든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 영역 중 인체 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을 검출해 실시간 온도 영상을 나타내는 센서다. 이는 기존 광자형 센서보다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형화도 가능하다.

또 미국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금속 산화물계 감지 물질에 적합하지 못해 사용할 수 없던 시중 센서와는 달리,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CMOS)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높은 수율을 자랑한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대전광역시 첨단센서 산업육성 의지와 나노종합기술원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제품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했다"며 "중화소 적외선 센서 개발도 기술원과 추진해 민수용 적외선 열영상센서 시장 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루윈은 점차 증가하는 적외선 열영상 센서 부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으로 현재 늘어나는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용 외에도 적외선 열영상 센서 등 일반 산업용 센서 부품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