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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우선 정부안 심사 후 추경 확대 논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10 13:51:27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안에 대해 언급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지금은 급한 불부터 꺼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는 먼저 정부안을 중심으로 심사를 한 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10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오늘부터 추경심사에 본격 돌입한다"면서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추경 규모를 40조로 확대해야 한다는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건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감안한 충정에서 비롯된 절박한 목소리들"이라면서 "민주당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열고 추경심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지금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가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정도의 추경 확대 논의로 추경처리가 지체 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지금은 급한 불부터 꺼야 할 시간"이라면서 "먼저 정부안을 중심으로 신속히 합의할 수 있는 추경을 심사하고 향후 코로나 사태의 상황 전개에 따라 의견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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