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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온커뮤니티, 국내최초 '위조지문 판별' 개발 급등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11 09:43:50
[프라임경제] 국내최초 위조지문 판별 기술을 개발, 상용화 한다는 소식에 유니온커뮤니티(203450)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09시30분 현재 유니온커뮤니티는 전일대비 3.51% 오른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유니온커뮤니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에서 실시한 위조지문 보안등급 테스트를 국내 최초로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KISA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는 위조지문 종류·두께·색상을 다양하게 해서 위조지문 등록거부율·인증거부율·위조검출률·위조허용률 항목에 대해 까다로운 검증을 거쳤다. 위조지문은 대체로 △종이 △오버헤드투영기(OHP)필름 △실리콘 △젤라틴 △전도성고무 △점토로 만들어진다. 유니온커뮤니티가 개발한 기술은 4개 항목 모두 '우수' 성능을 획득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지문인식 알고리즘과 광학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면서 "생체인식 관련 특허를 100개 이상 출원했고, 특히 위조지문 판별 분야 관련 특허만 10개 이상을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들 핵심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해 금융권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 △해외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문인증과 얼굴인식 기술을 접목한 멀티모들(다중인증)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달청 등 일부 공기관 등은 검증시험(BMT)을 통과,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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