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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선교 당 통합 제안 거절 "중도의 길 굳건히"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3.11 11:18:06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통합을 제안한 것에 대해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며 11일 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의료봉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연합뉴스

앞서 한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대구에서 안 대표를 만나 결론을 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철수 대표의 기본 입장'을 전달했다.

안 대표는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 대표가 대구로 찾아오더라도 만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안 대표는 이달 들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를 찾아 의사로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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