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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사용하지 않는 물건 '지금 당장' 버려야

 

박정수 청년기자 | pjs960@naver.com | 2020.03.11 16:08:16
[프라임경제] 집 안을 보면 항상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안 쓰는 물건이 왜 이렇게 많지?" 비단 필자뿐만이 아닌, 대다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자신 집을 둘러 봤을 때 과연 '애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한 20~30% 정도 되려나? 물론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100% 다 사용한다면 '새빨간 거짓말'이다. 

대부분 물건들은 자신이 유년 시절부터 사용하던 물건들이다. 현재 주거지에 입주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모은 물건들이다. 예전에는 효용 가치가 있었지만, 점차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서 사용 빈도도 줄어 지금은 먼지로 덮여있는 것들일 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버리기 아까운 추억들인 만큼 점차 집 안 공간은 좁아지더라도 계속 장식하는 것이 옳을까? 

하지만 비록 아깝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꼭 버려야 한다. 모든 것은 낡기 마련이다. 지난 2007년 당시 신제품이던 MP3 플레어어도 지금은 낡아 구동되지 않고, 2010년 즈음 나름 트렌디한 패션들도 이젠 구식에 불과하다. 

낡은 것들은 그때그때 처리해야 한다. 낡고 오래된 것들이 버려져야 새로운 것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순환 현상'인 셈.

구입 당시 새로웠던 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낡아간다면 과감하게 처분할 필요가 있다.

지난 연말을 마무리하면서 수많은 개인물건들을 처분했다. 예전 일기장을 비롯해 오래된 도서들과 구형 MP3 및 전자사전, 그리고 작아진 의류들까지 과감히 버렸다. 심지어 과거 종이문서들까지 말끔히 처분했다. 

물론 '아깝다'라는 생각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선 '이전 것들'을 처분해야만 할 필요성을 느꼈기에 스스로 판단할 필요가 있었다.

이런 과감한 판단 덕분에 이젠 보다 공간이 넓어진 쾌적한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

만약 필자 글을 읽는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쓰지 않는 물건들을 처분하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쾌적하고 기분 좋은 '하우스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 꼭 이 '대업'을 실행하길 바란다. 

"지금 당장!"



박정수 청년기자

*해당 칼럼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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