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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자문단 구성

자문위원에 세계적 석학 대거 영입…4월 美 라스베이거스서 첫 회의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12 11:33:48
[프라임경제] 젬백스앤카엘(082270, 이하 젬백스)은 알츠하이머병 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젬백스는 알츠하이머 글로벌 자문단을 구성했다. ⓒ 젬백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루 루보 뇌건강센터(Lou Ruvo Center for Brain Health)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 명예교수 △미국 버틀러 병원(Butler Hospital) 기억 노화 센터장 및 신경과 스테픈 살로웨이(Stephen Salloway) 교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VU) 알츠하이머 센터장 필립 쉘튼(Philip Scheltens) 교수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살페트리에 병원(Salpétrière University Hospital) 기억 알츠하이머 센터장 브르노 뒤부아(Bruno Dubois) 교수 등 4인이다.

해당 자문위원회에서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 GV1001 기전 연구 △미국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세부 실행방안 △글로벌 신약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젬백스는 회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신약 개발과정과 글로벌 임상시험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빅 파마조차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젬백스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국제학술대회의 일정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알츠하이머병 국내 2상 임상시험의 전체 결과는 유수의 학술지를 통한 논문 발표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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