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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대구 결식 아동 200명에 2주간 점심식사 지원

대구지역 소상공인과 아동센터 등 상생·협력 나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3.12 13:14:16

[프라임경제] 아이쿱생협재난대응위원회(이하 아이쿱재난대응위)가 지난 10일부터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아이들 200명에게 2주간 점심식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쿱재난대응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구 자영식당에 도시락 공급을 의뢰했다.
 
도시락 제공은 지난해 12월 아이쿱생협과 협약을 맺은 재난구호 전문 NGO 에이팟코리아를 통해 결식아동을 돕는 대구지역 아동센터와 신속하게 후원 협력을 맺으면서 결정됐다.

김민진 아이쿱재난대응위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대구지역 아동센터 199개소 5200명이 기본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지역아동센터 예산부족 등을 보완하고, 지원대상 폭을 넓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쿱생협 지원 전달 기금은 총 2500만원으로△급식지원 2000만원 △운영비 500만원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모금캠페인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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