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메디아나, 초음파 융복합 의료기기 '제조 허가' 획득

고성능 트랜스듀서와 영상 처리 기술 채용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12 17:18:23
[프라임경제] 메디아나(041920, 회장 길문종)는 환자감시장치·초음파 장비가 결합된 융복합 의료기기 'M50s'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융복합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 ⓒ 메디아나

초음파 전문기업과 협력해 약 2년 연구 기간을 거쳐 제작된 M50s는 환자생체 신호와 초음파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체 신호 모니터링 중 환자 이동이나 장비 교체 없이 초음파 스캐닝도 가능하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수술실이나 중환자실·병동 등은 물론, 응급실 및 구급차와 같이 시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품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고성능 트랜스듀서와 영상 처리 기술을 채용한 'M50s'는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초음파 영상·도플러 정보를 지원한다, 여기에 고품질 초음파 영상의 경우 체내 튜브 삽입이나 약물 주입 시술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응급 상황시 내출혈 및 골절 확인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M50s는 대학병원 임상 자문에서 성능과 편의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태다. 

길문종 메디아 회장은 "자사가 보유한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을 꾸준한 연구·협력을 통해 발전시키고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시장성 있는 제품 출시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M50s를 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9)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