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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특허 출원

감염 여부 20분 내 진단·정확성 또한 93% ↑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13 12:17:01
[프라임경제]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대표 최인환)는 관계사 필로시스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진단키트 특허를 출원했다. ⓒ 필로시스헬스케어

이번 특허는 진단키트 표면을 특수 처리해 민감도·정확성을 높인 기술로, 진단키트 민감도를 91%까지 높이고 정확성은 93%까지 올릴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진단키트 'Gmate COVID-19'를 개발했으며, 타액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필로시스 측에 따르면 Gmate COVID-19는 면역진단 방식이기 때문에 검사판정까지 20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93% 정확성으로 분자진단과 큰 차이가 없어 콧물·가래 등 타액을 이용해 간편한 검체 채취 과정·짧은 검사판정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등 이동 진료소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분자진단 방식만 승인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국가가 100개국을 넘어서고 전 세계적인 펜데믹(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해외 국가에서 Gmate COVID-19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의 CE-IVD인증을 획득했다. 유럽과 중동 등 해외 국가들과 공급계약을 체결 중이며 이달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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