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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151억원 규모 제물포터널 ITS 사업 수주

간선도로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2018년 매출액대비 37% 규모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3.13 17:15:44
[프라임경제]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 대표 문찬종)은 서울터널과 151억원 규모 서울제물포터널ITS(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스트래픽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 에스트래픽

총 계약금액은 151억원으로, 이는 2018년 연결 매출액(407억원)대비 37%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4월15일까지다.

지난 2015년 10월 착공된 해당 사업은 신월 IC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7.53㎞에 이르는 대규모 간선도로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이다. 도심 한복판을 관통해 지역간 단절 및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톨링(무인요금징수시스템) △CCTV △VDS(차량검지시스템) △광통신 등 센터·현장·통신을 아우르는 통합교통 시스템 구축을 담고 있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 대상으로 정차 없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어 △효율적 교통량 처리 △편리한 요금수납 △지정체 최소화 △영업전산 시스템 최적화 등 장점을 갖는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서울제물포터널은 최초 민자 대심도 터널로, 이를 단독 수주한 건 에스트래픽의 독보적 교통 시스템 구축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만성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구상되는 여러 민자 대심도터널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햇다. 

그는 이어 "이번 제물포길 지하화를 첫걸음 삼아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리더로, 차세대 교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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