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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추경, 지역경제 극복 재정지원 적극 반영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17 11:03:14
[프라임경제]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번 추경엔 지역경제 극복 재정지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추 의원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자체에 처했다. 비단 경제만 얼어붙은 것이 아닌 예민함을 넘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피해 지원에 대해) 말만 있고 행동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대구가 숨통이 끊어지지 않고 미래 복원의 희망을 보기 위해선 최소 1조원 이상의 긴급 재정자금 투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 의원은 "정부는 개인 사업자에 대한 조세 감면 지원에 대해서도 미온적"이라면서 "우선 연 매출 4800만원 미만의 모든 간이과세자의 부과세 면제를 요청하며 48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감면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 매출 1억원은 하루 매출 35만원 수준으로 현 상황을 자력으로 버티는 고소득 자영업자가 아니다. 지역경제 극복 재정지원을 이번 추경에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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