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사회적기업, 대구·경북 지역에 나눔 행보

2020-03-17 13:19:16

- SK이노베이션과 인연 맺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선한 영향력 행사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교류 단절과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힘을 더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자사와 인연을 맺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이 아름다운 나눔 행보에 동참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먼저,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대구·부산·울산·경북의 지역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제주 우뭇가사리를 가지고 만든 친환경 양갱 '달하루' 4200개를 전달했다.

전북 전주 지역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이하 전주비빔빵)은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2000만원의 상당의 제과류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기부했다.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직원들이 지난 9일 대구, 경북 의료진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제과류를 전달했다. ⓒ SK이노베이션


전주비빔빵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도 연결됐다. 전주 지역 시민 모임인 천년누리 전주빵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난 12일부터 대구 경북 지역 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 '#힘내라대구경북'을 시작했다. 

해당 단체는 전주비빔빵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 기금을 모아 전주비빔빵에 전달 후 전주비빔빵에서 빵을 만들어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도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힘내요_대구경북'을 진행한다. 

우시산의 이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 중인 우시산 굿즈의 일상 속 모습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힘내요_대구경북 △#우시산 △#고래굿즈 등 해시 태그와 함께 모습을 올리면 참여자의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고래 인형과 고래 티셔츠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 취지에 대해 우시산은 "대부분의 후원물품이 의료진이나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가운데, 개학 연기에 학교도 못 가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 필요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우시산의 캠페인에는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들도 함께 한다. 인쇄출판 및 홈페이지 제작을 주로 하는 사회적기업 오렌지디자인은 고래노트 세트를, 친환경소재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호재는 면마스크와 인견때타월을, 홈패션 창업교육을 실시해 온 마마포미 역시 면 마스크와 수제 애착 인형 등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시산 관계자는 "대구 경북 지역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들도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며 "다들 자기 일처럼 적극 캠페인에 동참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물 꾸러미가 60개 이상 모이면 대구·경북으로 보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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