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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차 추경도 고려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18 09:23:27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에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차 추경 검토를 주장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차 추가경정 예산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전날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면서 "당과 정부는 신속히 추가 대책에 돌입하고 2차 추경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업종이 위기를 겪기 전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증시 △환율 △외환 보유 △신용평가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국난극복위원장은 "제가 정부에 제안을 드린 바와 같이 세금, 대출상환, 교통벌칙, 범칙금 부과 등 민생에 부담을 주는 행정을 일정 기간 유예 또는 완화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금융기관들도 부분적으로 완화 조치를 취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관련 기관들이 가지는 합법적 권한이라 하더라도 민생이 더 위축되지 않도록 유예 또는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국난극복위원장은 2차 추경에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될지에 대해 "그렇게 빨리 본궤도에 편입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일단 지자체들이 앞서서 진행하는 시범 실시 과정으로 평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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