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코로나19로 임시 휴장 중인 우치동물원에서 새끼 출산 소식이 잇따라 화제다.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은 동물은 지난 1월 태어난 재규어다. 재규어는 국내 동물원 한 두 곳 정도만 보유한 희귀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우치동물원에서도 처음 태어난 암컷 한 마리를 사육사들이 보살펴 생후 두 달을 무사히 넘겼다.
마지막 주자는 지난 3월 태어난 '무플론' 산양이다.
임진택 우치동물원 소장은 "생태환경 개선과 사육기술 향상으로 매년 새로운 희귀동물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동물 가족의 소식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2월23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지만 동물들을 돌보며 시민들을 다시 맞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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