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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닥시장, 1단계 '서킷 브레이커' 발동

올해 두 번째 · 역대 아홉 번째…오후 12시5분부터 '20분간'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19 12:58:26
[프라임경제] 국내 증시가 19일 폭락장을 지속 연출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폭락세가 지속되자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1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번 발동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일시중단)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발동 시각은 오후 12시5분이다. 이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거래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히 확산된 것이 발동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일종가지수(기준가격) 485.14p에서 40.33p(8.13%) 하락한 444.81을 기록했다. 

만약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에는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 중단되는 2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다. 

2단계 발동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이 1분간 지속할 경우 당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가 종료되는 3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앞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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