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과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은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서 치른 경선에서 패했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일부 지역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를 후보자 측에 통보했다.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 ·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컷오프 된 후 서울 중랑을로 옮긴 바 있다.
또한 강 의원은 지난 달 20일 자신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대구 달서병에서 서울 중구·성동갑으로 출마지를 바꿨다.
김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랑을 경선에서 49.2%를 얻었지만, 윤상일 전 의원이 50.8%를 확보해 간발의 차로 졌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선 강효상 의원이 36.6%를 획득해 67.4%(여성 가산점 4% 포함)를 얻은 진수희 전 의원에게 졌다.
대구 동구갑 경선에선 류성걸 전 의원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제쳤으며 경기 용인병에선 이상일 전 의원이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을 이기고 본선행을 얻었다.
유승민 전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불출마한 대구 동구을에선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이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희 전 육군 중령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