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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이니 맘대로 할 때…긴급재해수당 지급 결정 요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19 18:30:43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SNS 계정.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를 지시한 것을 칭찬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이니가 맘대로' 할 때"라고 긴급재해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이 모든 금융권 대출을 원금 만기 연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전 금융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 이자 납부도 유예했다.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복지제도는 너무 성긴 데가 많아서 누락되는 취약층이 많다"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법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전 대표는 또 "진보진영에서 기본소득만 갖고 얘기를 하는데 탁상공론이며 그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면서 "기본소득을 부르면 자기 할 일 다한 것처럼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 초기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니 맘대로 해'가 유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이니가 맘대로' 할 때로 (문 대통령이) 긴급재해수당으로 3개월간 지급하자고 결정하면 그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상자 선정은 정부가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의 뜻을 따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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