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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 공천 무효화 논의 반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19 20:03:28

김원성 예비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천 취소에 대해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는 19일 미투 의혹에 대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반칙과 음해, 그리고 모략"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김 최고위원의 부산 북·강서을 공천을 무효로 해달라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취소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앞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떳떳하게 녹취록을 공개하고 제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면서 "주장하시는 그분은 나타나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런 정치적 모함은 공정하지도 않고 국민이 심판했던 새누리당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 배후에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이 있다"면서 "김 의원이 총선에 출마하면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실에선 입장문을 통해 "김원성 예비후보가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결정된 사안을 두고 무슨 근거로 '김도읍 배후설'을 제기하는 것인지 당당히 밝히기 바란다"고 표했다. 

이어 "아울러 김 후보가 지속적으로 김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지역 분란을 부추길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당은 이 지역구에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던 김도읍 의원을 결국 공천키로 결론냈다. 김 의원은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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