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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나선 신천지 "명예훼손 고발 1000건 접수"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3.20 09:58:57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난을 받아왔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반격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바돌로메 지파 본부에서 종합행정조사를 마친 서울시 관계자들이 확보한 자료를 차량에 싣고 있다. ⓒ 연합뉴스

신천지는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허위사실을 지어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경우를 추려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 신고만 1000건이 넘는다.

신천지가 코로나19 관련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접수된 사례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신천지 신도 행세를 하면서 '다른 교회에 코로나19를 퍼뜨리자'고 말한 뒤 이를 캡쳐해 퍼뜨리는 경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는 앞으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특별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살인죄로 고발했다. 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 총회장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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